질문 #4 데카르트에게 하고 싶은 질문.
최종 수정일: 6일 전
생각이 머무는 곳이 현실인가.
존재가 머무는 곳이 현실인가.
생각은 존재인가.
존재가 생각인가.
생각없이 존재할 수 있는가.
이 돌고도는 질문의 해답은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답은 하나가 아니고 둘 일 수 있다.
생각하기 때문에 존재하고
존재하기 때문에 생각할 수 있다.
만일 소용돌이 중앙의 한 점이 끝이라면
그곳에 답은 없다. 선택만이 있을뿐이다.
당신은 어떤 답을 선택 할 수 있는가.
데카르트의 답은 코키토 에르고 숨!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이다.
모든것이 어차피 허상일 뿐이라면 진실은 묻혀진다.
진실은 의심을 품고 확인하려 행동한 자에게만 돌아오는 보답이다.
그러지 않은 자는 영원히 의심의 소용돌이 안에 갇혀있을 것이다.
하지만 확인하려 드는 자 또한 그 댓가를 치뤄야 할테니 결국 인생의 답이란 정해져 있는것이 아닌 선택하는 것뿐이다.
선택하여 행동하지 않는 이상 생각은 그저 허상일 뿐이다.
존재의 이유는 생각을 행동에 옮겨서 의심을 제거했을 때만 드러난다.
그것을 확인할 용기와 주도적인 행동이 없다면 모든것은 허상에 지나지 않는다.
실현되지 않는 아이디어는 아무 의미가 없다.
고로 우리는 존재하기 위해 생각하고 그것을 확인해야 한다.
의심하기에 행동해야 하고 진실이 아니라면 버려야 한다.
인생이 끝나지 않는 클리셰와도 같은 게임이라 할 지라도 정의와 진실을 찾기위해 생각하고 행동하고 배우는 것만이 이 삶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길일 것이다.
우리의 삶은 존재의 이유를 떠나 존재의 여정을 즐기는 것 만이 그 목적이다.
왜 존재하는가 라는 질문은 데카르트에게 다시 되물어라. 그 또한 알 수 없을테니.
적어도 그는 그것을 찾는 여정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해낸 인물임에 확실하다.
또한 그 영향력이 우리의 여정을 더 빛나게 하는 것일테니 감사하라 데카르트에게.
데카르트를 만난다면 반드시 그에게 물어보라.
그러니까 우리는 왜 존재하는지. 그리고 감사의 표시를 하라.
우리는 운명을 타고난다.
과정을 즐기는 것만이 우리의 역할이다.
오늘, 그리고 10년 후 당신의 선택과 역할은 무엇인가.
by 체현 쌀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