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rry Min
#5.작가와 함께 떠나는 { 홍콩 랜선여행 }
홍콩 예술 박물관 전시회
혼자 다녀온, 바로크의 길. 1부.
Est Tst. ( East Tsim Sha Tsui )
홍콩에 대하여 )
한국의 서울 정도의 크기뿐이 되지 않아, 나라 보다는 도시의 느낌이 강한 홍콩은 높은 수준의 문화 예술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시아의 국제적인 도시로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택시를 타고 아무리 멀리 가도 300불(45,000원) 정도면 되는 홍콩의 크기를 생각해 보면. 예술 공연을 즐기기 위해 이동 거리 만으로 한 두 시간은 족히 소비해야 하는 한국과 비교해 볼 때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 예술을 즐기기에 이만큼 좋은 곳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룡 빅토리아 항구에서 이스트 침사추이 산책길을 따라 걸어가면 약 20분만에 도착.
택시를 타고 가면 약 10분 거리입니다.
박물관 주변으로 들어 선 홍콩 우주박물관, 인터컨티넨탈 호텔, 페닌슐라 호텔, 하버시티는 침사추이의 멋진 문화 예술 공간을 만드는 데 일조합니다.
최근 새로 개장한 홍콩 예술 박물관 옆으로는 트렌디한 Shop, 스타일리시한 카페, 지역예술가의 최신 작품 등을 전시한 갤러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복합 공간 K11도 자리 잡고 있어 이스트 침사추이의 노른자라고 할 수가 있는 곳입니다.
홍콩 예술 박물관에 대하여 )
홍콩 건국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탈리아의 카포디몬테 미술관의 약 40점의 나폴리 그림을 선보인 홍콩 예술 박물관 HKMOA 의 전시회 "바로크의 길"을 소개합니다.
이탈리아 16~17세기 거장의 작품들을 테마별로 구성한 전시회.
티치아노, 안니발레 카라치,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6~17세기 거장의 작품들을 우리의 삶에 빗대어 테마별로 구성한 감각적인 전시장은 단숨에 작품에 눈을 빼앗기게 할 뿐만 아니라 관람 내내 깊은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바로크 시대의 작품에 대하여 )
바로크 시대의 이탈리아 예술가들은 그들의 격정적인 삶을 작품에 그대로 녹여냈고 이는 감정의 높은 긴장감과 사실적 표현에 중점을 두는 몰입형 경험에 바탕을 둔 예술 작품들입니다.
그들은 몰입형 경험의 창시자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들의 이러한 작품은 놀랍도록 매력적이기에 청중을 몰입시키고, 역사가들은 이 시기의 예술을 부르는 "바로크"라는 용어를 만들어 냅니다.
전시장에 대하여 )
전시회 스튜디오는 테마별 컬러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강렬하지만 부드러운 컬러의 벽, 다각도에서 비추는 조명은 걸작을 즐기는데 완벽합니다.
청각적 요소 또한 예술 감상에 새로운 차원을 더해 더 큰 예술의 문을 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작품을 감상하는 내내 바로크 음악이 함께 합니다.
또한, 전시장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홍콩 로컬 예술가들의 관점으로 풀어낸 유쾌한 패러디 작품은 바로크 역사와 현재를 연결하는 예술의 연결고리가 될 것입니다.
by. 체현 쌀롱.